사진=하스피 EGYM의 한국 공식 총판인 스포츠·재활 전문기업 ‘하스피’가 지난달 28일 하이엔드 피트니스 기업 ‘리조트휘트니스’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하스피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독일 디지털 AI 피트니스 머신 EGYM의 국내 피트니스 시장 확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리조트휘트니스는 웰니스와 피트니스가 결합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하이엔드 피트니스 브랜드다. 하스피는 프리미엄 회원 경험을 중시하는 리조트휘트니스의 운영 철학과 EGYM의 하이엔드 디지털 피트니스 솔루션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GYM은 디지털 AI 근력 머신 ‘스마트 스트렝스(Smart Strength)’ 19종을 기반으로 초급자부터 상급자까지 전 레벨 회원에게 맞춤형 피트니스 경험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기기 사용자가 로그인하면 개인 상태와 목표에 맞춰 세팅과 운동 강도가 자동으로 조정되고 반복 횟수와 속도, 운동 패턴이 실시간으로 관리된다.
또 다른 핵심 솔루션인 ‘피트니스 허브(Fitness Hub)’는 유연성과 체성분 분석 등 신체 기능 진단부터 운동 처방, 실시간 트래킹, 피드백까지 전체 트레이닝 과정을 AI 기술로 통합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InBody 등 다양한 피트니스 소프트웨어와 장비와의 연동도 가능하다.
하스피는 EGYM이 기존 피트니스 머신의 단순 반복, 무게 증량 위주의 루틴에 몰입감을 높이는 재미 요소와 정밀한 피드백을 녹여낸 점이 차별화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EGYM은 제조국인 독일과 유럽 전역에서 이미 널리 보급돼 있으며 국내에서는 미래형 피트니스 시스템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성명진 하스피 대표는 “EGYM(이짐)은 피트니스 센터 운영자와 소비자에게 가장 효율적인 트레이닝 머신이며 입문자부터 헬스 상급자까지 아우르는 디지털 AI 피트니스 솔루션으로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며 “리조트휘트니스와 함께 차세대 웰니스 피트니스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