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을 위한 SGLT-2 억제제 다파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을 결합한 복합제 '다파이제서방정' 당뇨병치료제 2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다파이제서방정의 주성분인 다파글리플로진은 SGLT-2 억제제로 신장에서 포도당 재흡수를 억제해 혈당을 직접적으로 감소시키는 작용을 한다. 메트포르민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충분한 혈당 조절에 널리 사용되는 성분 중 하나다.
'다파글리플로진무수유당혼합물(15.27㎎)+메트포르민염산염(500㎎)'과 '다파글리플로진무수유당혼합물(15.27㎎)+메트포르민염산염(1000㎎)' 용량으로 총 2종이 출시됐으며, 일반적으로 저녁식사와 함께 1일 1회, 1정을 복용한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시타글립틴과 다파글리플로진 복합제인 '자누가정'과 세 가지 용량의 당뇨병 치료제 '자누아린듀오정'에 이어 다파이제서방정을 추가함으로 당뇨병 치료제의 포트폴리오 확대를 이뤄가고 있다"며 "다양한 당뇨병 치료 옵션을 통해 당뇨 시장 매출을 확대하고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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