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분쟁조정2국이 효율적인 분쟁처리를 통해 제3보험 분쟁을 획기적으로 감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금감원은 '2025년 금융감독원 적극행정위원회' 의결을 통해 우수부서 3개와 우수직원 11명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최우수 부서는 분쟁조정2국을 결정했고,, 최우수 직원으로 불공정거래 유형별 매매분석 기법을 개발한 김지은 선임검사역을 선정했다.
분쟁조정2국은 제3보험 분쟁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종합 대응방안(5대 과제 16개 이행과제)을 마련해 추진했다. 그 결과 2025년 상반기 실손분쟁 처리실적을 69.0% 늘리고, 보유분쟁을 35.4% 감축했다. 전체 인용률도 40.3%까지 상승하는 등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지은 선임검사역은 새로운 매매분석 기법을 개발해 재력가와 금융전문가가 공모한 장기 시세조종, 대형 법무법인 직원의 미공개 정보 이용 등 중대 불공정거래를 적발했다. 특히, 기존의 엑셀 기반 개별 종목 분석 방식에서 벗어나, SQL 기반 데이터 처리 등 빅데이터 분석 기법을 활용해 다수 종목을 동시에 분석함으로써 불공정거래를 효율적으로 적발했다.
이밖에 퇴직연금 실물 이전 및 사전조회 서비스를 도입한 연금감독실,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를 구축한 금융사기대응단이 우수부서로 선정됐다. 우수직원은 김정호 금융시장안정국 선임조사역, 권도형 금융시장안정국 선임조사역, 이광태 분쟁조정2국 조사역 등을 선정했다.
금감원은 적극행정 우수사례 수상자들에게는 향후 특별 승진·승급, 연수 우대, 희망부서 배치 등 파격적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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