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설립된 그로브주짓수(거제주짓수아카데미)는 거제 지역 기반의 전문 주짓수 교육 기관으로, 아동·청소년·성인 등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안전한 수련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단순 취미 교육을 넘어 지역 스포츠 문화 활성화와 선수 육성 시스템 구축에 힘써왔으며, 이번 국가대표 3명 배출로 명실상부한 지역 명문 도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2026 주짓수 청소년대표 선발대회에서 그로브주짓수(거제주짓수아카데미) 소속 선수들은 각 체급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대표 선발이 확정됐다. 여자 U10 -25kg 신서아, 여자 U12 -28kg 이유주, 남자 U12 -32kg 신민준 선수가 모두 1위를 기록하며 청소년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이와 함께 남자 U14 -52kg 하승현 선수는 2위를 기록해 상비군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여자 U14 -48kg 서하은 선수 역시 3위를 차지하며 우수한 경기력을 입증했다. 그로브주짓수 관계자는 “아이들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가 국가대표 선발이라는 큰 성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거제에서도 충분히 우수한 선수를 길러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선수 지원과 안전한 수련 환경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