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과 야당 간사인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6일국회에서 열린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논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23일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한 연석 청문회 실시 계획서를 의결했다.
과방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30일과 31일 이틀 간 6개 상임위가 참여하는 연석 청문회 실시계획서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의결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연석 청문회를 '대충 청문회'로 규정하고 정부의 책임 있는 조치가 우선이라며 전체회의에 불참했다.
연석 청문회는 과방위가 주관 상임위로 하고, 정무위원회·국토교통위원회·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기획재정위원회·외교통일위원회 등 6개 상임위원회가 참여할 예정이다.
청문위원장은 과방위원장인 최민희 의원이 맡는다. 청문위원은 17명 수준이다.
국민의힘의 최종 참여 여부는 이날 오후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아주경제=김지윤 기자 yoon0930@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