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새론, 이채민과 찍은 청춘 로맨스 ‘우리는 매일매일’ 내년 2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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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새론, 이채민과 찍은 청춘 로맨스 ‘우리는 매일매일’ 내년 2월 개봉
영화 ‘우리는 매일매일’. 사진|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배우 故 김새론이 생전 촬영했던 청춘 로맨스 영화 ‘우리는 매일매일’이 오는 2월 개봉한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김새론, 이채민 주연의 청춘 로맨스 '우리는 매일매일'이 오는 2026년 2월 개봉을 확정 짓고 30일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우리는 매일매일’은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열일곱, 소꿉친구의 갑작스러운 고백으로 시작된 좌충우돌 청춘 로맨스 다.

'우리는 매일매일'은 카카오페이지에서만 1600만 뷰 이상을 기록하며 독자들을 설레게 했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청춘 로맨스 영화다.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어느날, 호수(이채민 분)가 여울(김새론 분)에게 갑작스러운 고백을 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소꿉친구의 갑작스러운 고백과 입맞춤에 당황한 여울은 화를 내고 우정이 끝이난다. 그리고 대망의 고등학교 입학식, 여울과 호수는 같은 학교, 같은 반이 되어버린다.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사이, 끝나버린 우정 속에 두 사람은 불편한 나날을 보내고, 여울과 호수의 관계는 점점 혼란스러워진다. 이미 우정은 끝나버린 열일곱, 처음 경험하는 사랑이라는 감정 속에서 두 청춘은 어떤 이야기를 그려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첫사랑을 시작한 소년 오호수 역은 이채민이 연기한다. 이는 이채민의 스크린 데뷔작이자 첫 주연작이다. 영화 '우리는 매일매일'에서 이채민은 전작과는 완전히 다른 풋풋한 첫사랑에 빠진 고등학생으로 변신,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소꿉친구의 갑작스러운 고백을 받고 혼란에 빠진 여고생 한여울 역은 올해 초 세상을 떠난 故 김새론이 연기한다. '우리는 매일매일'은 김새론의 발랄한 매력을 한껏 담아내어, 말괄량이 여울 역으로 완벽 변신한 그녀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이채민과 김새론 뿐만 아니라, 걸그룹 체리블렛 출신으로 다양한 드라마를 통해 관객과 만나온 최유주와, 아역으로 시작해 웹드라마 ‘에이틴’을 통해 1020 팬덤을 끌어모은 류의현까지 충무로 루키들이 총출동한다.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추적추적 내리는 빗속에서 함께 우산을 쓴 호수와 여울의 모습을 담았다. 간절해 보이는 호수의 얼굴은 “첫사랑은 정말 안 이루어지나요?”라는 카피와 함께 첫사랑이라는 새로운 감정을 경험하는 열일곱 소년의 혼란스러움을 진솔하게 전달한다.

여기에 여울의 표정에는 호수의 고백으로 인해 깨져버린 우정에 대한 상실감이 고스란히 드러나, 안타까운 마음을 자아낸다. 이처럼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본 첫사랑의 설렘과 아픔을 한 컷에 담아낸 티저 포스터는 '우리는 매일매일'이 선보일 청춘들의 첫사랑 이야기를 더욱 기대케 한다.

우정이 끝나고, 갑작스럽게 시작된 첫사랑의 두근거림을 진솔하게 담아낸 청춘 로맨스 '우리는 매일매일'은 오는 2026년 2월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 sjay09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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