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욱은 지난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크리스마스 따뜻하게 보내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카페로 보이는 장소에서 브라운 소파에 앉아 음료를 마시고 있는 오상욱의 모습이 담겼다.
오상욱(왼쪽)과 하루카 토요다. 오상욱?하루카 토요다 인스타그램 캡처 이후 하루카는 28일 “제주 Christmas”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SNS에 올렸다. 해당 사진 중 일부에는 오상욱이 앞서 공개한 사진과 유사한 카페 내부와 동일한 브라운 소파가 등장했다. 두 사람의 사진은 같은 공간에서 서로를 촬영한 것처럼 보이는 구도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하루카가 공개한 사진 중에는 오상욱의 사인이 적힌 종이가 포착됐으며, 반지를 착용한 남성의 손과 하트 모양의 그림자 등이 담긴 사진도 포함됐다. 이를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에도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오상욱과 하루카는 서로의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댓글을 주고받는 모습이 포착됐다. 또헌 오상욱의 가족과 하루카 토요다가 SNS에서 맞팔 관계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관심을 모았다. 다만 양측은 열애설과 관련해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오상욱은 지난해 11월 한 방송에 출연해 결혼에 대한 생각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가정적인 것을 좋아한다”며 결혼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고, 이상형에 대해서는 “키가 컸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