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사진=아주경제DB]산업통상부는 지난해 11월 타결된 조지아와의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올해 10월 타결된 말레이시아와의 자유무역협정(FTA)의 협정문 영문본과 한글본 초안을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정부 자유무역협정 누리집에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통상협정 관련 절차를 투명하게 진행하고, 한글본 번역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통상협정 한글본 작성을 위한 절차 규정'에 따라 진행한다.
산업부는 관계부처·전문가와 함께 이번에 접수된 국민의견의 반영 여부를 검토해 한글본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외교부, 법제처 검토 완료 후 조지아와 말레이시아 측과의 협의를 거쳐 정식 서명을 진행하고 '통상조약의 체결절차 및 이행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회에 비준 동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아주경제=최예지 기자 ruizhi@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