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탄소(주) 진인화 대표, 고향사랑기부 500만원 기탁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횡성 출신 기업인 진인화 제일탄소(주) 대표가 30일 횡성군수 집무실을 찾아 고향사랑기부제에 500만 원을 기탁하며 고향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전했다.

제일탄소(주)는 국내 활성탄소 전문 제조업체로, 수처리용·환경용 활성탄소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공급하며 화학 및 환경 분야에서 관련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산업 현장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는 제품을 공급해 왔다.

진인화 대표는 “비록 고향을 떠나 생활하고 있지만 고향은 늘 마음에 남아 있다”며 “지역이 어려운 시기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세대가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역사회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기부 여건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고향을 잊지 않고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출향 인사들의 나눔이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을 떠나 생활하는 출향민을 비롯한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해 그 마음을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로 되돌리는 제도로, 모금된 기부금은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에 활용되며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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