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최종균) 한국어학당은 12월 30일 대학본부 세미나실에서 「2025학년도 제2회 한국어학당 정규과정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2년 정규과정을 수료한 5명을 포함해 총 13명의 수료생과 어학연수생 약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학 주요 보직자들이 함께해 수료생들의 성취를 축하했다.
수료증 수여와 함께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전체 수석) 수상자인 호 티 튀 짱(HO THI THUY TRANG, 베트남)에게 상장과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TOPIK 4급을 취득하고 2026학년도 호텔관광과 입학 예정인 그는 “한국어학당에서의 학습과 경험이 꿈을 향한 든든한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 배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바탕으로 학업과 진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종균 총장은 수료생들을 자신만의 꿈을 품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도깨비’에 비유하며, 이번 수료가 끝이 아니라 앞으로의 가능성을 증명하는 출발임을 강조했다. 또한, 한국어 학습과 대학 생활을 통해 쌓은 소중한 인연들이 앞으로 학생들의 삶에서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강원도립대학교는 ‘글로벌 강원문화학교’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한국 사회 적응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앞으로도 안정적인 학업 수행과 진로 개발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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