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지체장애인협회는 전남 장성군 장성읍·황룡면과 담양군 무정면 일대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전남도청 장애인복지과를 비롯해 전남지체장애인협회와 도내 22개 시·군 지회 임직원, 장애인복지관 및 보호작업장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일 김종택 협회장이 재선임됨에 따라, 별도의 취임식을 대신해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으로 마련됐다. 형식적인 취임 행사를 지양하고,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협회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연탄 나눔 행사는 장성군 장성읍·황룡면과 담양군 무정면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연탄 5,000장(약 600만 원 상당)을 직접 전달했다.
김종택 협회장은 "재선임의 의미를 개인적인 축하가 아닌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취임식을 대신해 연탄 나눔을 선택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지체장애인협회는 1991년 설립된 장애인 단체로, 현재 전남 지역 2만 2천여 명의 회원과 함께 장애인 권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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