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대공원 전경. [사진=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찾는 입장객을 대상으로 새해맞이 특별 이벤트와 입장 요금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월 1일부터 2월 18일까지 총 49일 간 운영되며, 병오년 설날 연휴(2월 16~18일)를 포함해 새해의 설렘과 함께 APEC 이후 한층 새로워진 경주엑스포대공원의 변화된 모습을 도민과 관광객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2026년 1월 1일 당일, 새해의 시작을 기념하는 특별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벤트 대상은 △새해 첫 입장객 △말띠 출생자 중 첫 입장객 △이름에 ‘적·토·마’ 글자가 포함된 첫 입장객으로, 총 5가족에게 무료 입장 혜택과 10만원 상당의 럭키박스가 증정된다.
특히 이벤트 혜택은 동반 가족 모두에게 적용돼 새해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다.
새해 첫날 이벤트를 놓쳤더라도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대상자를 위한 입장요금 50% 할인 혜택이 이어진다.
할인 대상은 △말띠해 출생자(1942·1954·1966·1978·1990·2002·2014년생) △이름에 ‘적·토·마’ 글자가 포함된 입장객 △한복 착용자(개량한복 포함)이다.
할인 적용 시 경주엑스포대공원 정상 입장 요금 1만2000원이 6000원으로 적용되며, 할인 혜택은 본인에 한해 적용된다. 이벤트와 할인 혜택은 중복 적용되지 않으며, 출생 연도 또는 이름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 지참은 필수다.
이와 함께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사적지 할인, 숙박 할인, 세금 포인트 할인, 헌혈증 기부자 무료 입장 등 다양한 상시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방문 전 홈페이지 또는 현장 안내를 통해 혜택을 확인하면 더욱 알찬 관람이 가능하다.
공사 김남일 사장은 “병오년 새해를 맞아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찾는 모든 분들이 즐거운 추억과 따뜻한 행운을 안고 한 해를 시작하시길 바란다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새롭게 변화한 콘텐츠와 공간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 받는 문화관광 명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최주호 기자 cjh@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