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효섭. 뉴시스 배우 안효섭이 연말을 맞아 따뜻한 기부 선행을 베풀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안효섭이 전쟁과 재해, 빈곤, 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 세계 어린이를 지원하기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달된 기부금은 인도적 위기 상황에 놓인 어린이들을 위한 긴급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혹독한 겨울 추위로 생존이 위협받는 어린이들에게 방한용품 등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재난 상황 속에서도 안전한 환경에서 기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데 쓰인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어린이를 위해 큰 힘을 보태 주신 안효섭 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기금과 마음은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전 세계 소외 어린이들에게 따스한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안효섭은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왔다. 이번 기부에 앞서 2024년 유니세프 팀 캠페인에 재능 기부로 참여하고, 어린이날을 맞아 5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