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배우 고윤정이 ‘스크린 아빠’ 류승룡의 특급 외조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고윤정은 지난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부지 사랑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훈훈한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배우 류승룡이 고윤정의 차기작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이하 ‘모자무싸’) 촬영 현장에 보낸 커피차의 모습이 담겼다.
류승룡이 보낸 커피차 현수막에는 “‘모자무싸’ 배우, 스태프분들 2025년 고생 많으셨습니다. 2026년도 우리 딸 희수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따뜻한 격려 메시지가 적혀 있다. 특히 컵홀더에는 “은아의 가치는 무한대”라는 문구와 함께 고윤정의 미모가 돋보이는 스티커를 부착, 디테일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에 고윤정은 “여러분 저희 아빠 멋있죠? 저희 아빠 참 스윗하죠”라며 류승룡을 자랑하는가 하면, “효도할게요”라는 귀여운 다짐으로 화답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두 사람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서 각각 장주원(구룡포)과 장희수 역을 맡아 애틋한 부녀 케이미를 선보였다.
한편, ‘대세 배우’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고윤정은 내년 1월 16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공개를 앞두고 있다. 현재는 새 드라마 ‘모자무싸’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