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간녀 논란’ 숙행, 유부남이라는 것 알고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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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간녀 논란’ 숙행, 유부남이라는 것 알고 만났다?
사진 | 숙행 SNS
[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상간녀 논란의 활동을 중단한 숙행이 연애상대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인지했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날인 30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CCTV까지 박제됐는데..트로트 여가수 숙행은 왜 억울해할까?’라는 영상에서 이진호는 “핵심은 남성의 거짓말 여부”라고 지적했다.

이진호는 “추가로 알아보니까 남성은 스스로는 수 백억대 자산가로 소개하면서 사업가를 자처했다고 한다”라며 “실제 숙행과 남성은 골프를 치며 데이트를 즐겼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숙행의 주장에 따르면 남성은 숙행에게 자신의 가정이 파탄 났으며, 재산 분할에 위자료 정리까지 모두 끝났다고 했다는 것”이라며 “남성은 (이혼 절차를) 법적으로 정리하는 단계만 남았고 숙행은 그 말을 믿었다는 주장이다. 숙행은 남성의 가정이 유지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자마자 관계를 끝냈다고 했다”라며 사건의 내용을 정리했다.

유튜버 이진호. 사진 |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그는 법조계 관계자 자문을 바탕으로 “상대 남성이 법적 서류가 완전히 정리되지 않은 상태였기에 숙행 역시 그 사실을 인지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숙행의 책임이 가볍지 않다”면서 “이런 상황에서도 숙행은 이 남성의 기망 행위로 인해 피해를 봤다는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결과적으로 숙행이 이 남성의 아내로부터 상간녀 소송을 당했다”라며 “이로인해 본인이 보는 피해 역시 적지 않은 바 이 남성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랑 가능성이 있다”라고 내다봤다.

앞서 전날인 29일 전파를 탄 JTBC ‘사건반장’에서는 한 여성이 남편이 트로트 여가수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제보한 사건을 다뤘다. 이에 해당 여가수가 숙행이라는 추측이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됐다.

이에 숙행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현역가왕3’ 하차 소식을 전하며 불륜 의혹에 대해 모든 사실관계는 추후 법적 절차를 통해 밝히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my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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