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장애 예술인 직접 고용으로 안정적 창작활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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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장애 예술인 직접 고용으로 안정적 창작활동 지원
30일 오전 과천에 위치한 장애예술인 전문 전시관 ‘갤러리바다’에서 오효석 작가가 에어프레미아 임직원에게 작품을 선물하고 있다지난 30일 과천에 위치한 장애예술인 전문 전시관 '갤러리바다'에서 오효석 작가가 에어프레미아 임직원에게 작품을 선물하고 있는 모습[사진=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는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마련과 자립 지원을 위해 장애 예술인을 직접 고용하는 등 함께 일하기 좋은 직장문화를 만들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는 현재 장애 예술인 10명을 채용해 예술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중 2명은 전문 예술인, 8명은 훈련생이며, 안정적인 고용을 기반으로 창작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단계별 성장 프로그램과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청각장애 예술인 오효석 작가는 지난 10일부터 과천에 위치한 장애예술인 전문 전시관에서 동료 작가들과 함께 전시를 진행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앞으로도 장애 예술인들이 전문 창작자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전시, 교류,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에어프레미아 본사에는 현재 5명의 장애인 직원이 근무 중이며, 향후 채용 과정에서 장애인 고용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직무·환경 개선을 통해 누구나 일하기 좋은 근무 여건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장애인의 고용과 성장은 기업이 꾸준히 책임지고 만들어가야 할 중요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장애 예술인 지원을 포함해 고용 영역 전반에서 포용적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한지연 기자 hanj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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