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21배·자산 40억…삼행시로 밝힌 전원주의 인생 결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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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21배·자산 40억…삼행시로 밝힌 전원주의 인생 결론은?
유튜브 영상 캡처 탤런트 전원주가 전재산 기부를 선언해 화제다.

31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원주는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에서 개그맨 김대희를 만났다.

영상에서 김대희는 “유튜브는 엔딩이 중요하다. 임팩트있게 끝나야 좋다”며 전원주로 삼행시를 제안했다. 전원주는 “전 재산은 원하는 사람이 아니라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 주겠다”고 선언했고, 김대희는 “지금까지 들은 삼행시 중 최고”라며 감탄했다.

김대희는 “누님이 남자를 좋아한다고 들었다. 소문에 남자한테 돈을 다 썼다고 하더라”고 언급하자 전원주는 “옛날에 돈을 많이 뜯겼다. 얼굴이 좋으면 돈도 잘 내는 줄 알았는데 다 떼어먹고 나르더라”며 씁쓸해 했다.

김대희가 “집값이 21배 올랐다고 하는데 진짜 부럽다”고 하자, 전원주는 “등산하다가 샀다. 똥값으로 샀는데 개발되니까 오르더라”면서 티끌모아 태산이다. 쓰는 재미보다 모으는 재미를 가져라. 이제 갈 때가 되니까 욕심이 없다”고 말했다.

전원주는 자산 40억원 이상을 모았다. 주식 30억원, 금 10억원, 서울 신촌 건물, 청담동 아파트 등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방송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1987년 500만원으로 시작한 주식을 30억원으로 불렸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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