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윈인베스트먼트 투자사 리센스메디컬,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

[사진=위드윈인베스트먼트]위드윈인베스트먼트의 대표펀드매니저 채예진 박사는 투자 포트폴리오 기업인 리센스메디컬(대표이사 김건호)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2016년 설립된 리센스메디컬은 의료 현장의 미충족 수요(Unmet Needs)를 반영해 정밀 냉각 기술(Precision Cooling Technology)을 개발한 의료기기 전문 기업이다.

해당 기술은 극저온 냉매의 온도를 고속으로 제어해 목표 부위를 순간적으로 원하는 온도로 조절하는 것이 핵심으로, 시술 시간 단축과 통증 완화에 강점을 가진다. 이를 기반으로 피부과, 안과, 동물 의료 등 다양한 의료 분야에 냉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의료용 저온기·냉동수술기 TargetCool ▲안구 냉각 마취기기 OcuCool ▲분사식 주사기 TargetCool+ ▲동물 전용 냉각 의료기기 VetEase 등이 있다.

투자를 단행한 위드윈인베스트먼트의 채예진 박사는 “리센스메디컬은 의료진과 환자 모두가 오랫동안 체감해 온 시술 시간과 통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구축해 왔다”며 “특히 국내 의료기기 기업 최초로 FDA De Novo 허가를 획득한 점은 기술적 우위를 입증하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또한 주력 제품인 TargetCool은 통증 경감과 부종 감소 효과를 구현하며 현재 약 50개국에 판매되고 있다. 최근 2년간 누적 매출 150억 원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성을 입증했다.

위드윈인베스트먼트의 채예진 박사는 2025년 ‘로킷헬스케어’와 ‘리센스메디컬’ 등 2개 헬스케어 기업의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이끌어내며, 결성 2년만에 펀드 투자 회수(Exit)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주경제=정세희 기자 ssss308@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