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장안구 연무·장화동 일대 정전…"오후 4시 전후 복구 작업 마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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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장안구 연무·장화동 일대 정전…"오후 4시 전후 복구 작업 마칠 듯"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31일 낮 12시 23분께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과 영화동 일대 일부 주택 등에 정전이 발생했다.

이날 정전은 연무동의 한 공사장에서 작업 도중 크레인 차량이 3층짜리 빌라 위를 지나는 전선을 건드리면서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빌라 지붕 부위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20여 분 만인 오후 1시 19분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 중이다.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정전이 발생한 일부 가구에 대해서는 복구 작업이 이뤄졌으나, 오후 현재 약 50가구에서 여전히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 관계자는 연합뉴스를 통해 "오후 4시께 모든 가구에 대한 정전 복구 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주경제=정세희 기자 ssss30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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