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이 내년부터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어르신 목욕비 지원사업의 대상 연령을 기존 75세 이상에서 70세 이상으로 확대한다.

31일 군에 따르면 사업 대상은 작은 목욕탕이 없는 읍·면(부안읍 및 주산·행안·변산·백산면)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어르신으로 사회복지시설, 장기요양시설 입소자 및 방문목욕 등 목욕 서비스를 지원받는 어르신은 제외된다.
지원 대상자는 약 1,700명 가량 증가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며 목욕비는 연 5만원을 부안사랑상품권카드에 충전해 지원하며 전입이나 연령 도달 등으로 최초 지원 대상이 되는 어르신은 그 사유가 발생하는 날의 다음 분기 금액부터 지원된다.
사용기한은 내년 12월 중순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고 목욕비 지원금은 협약업소(건강나라, 새만금사우나, 관광호텔 사우나, 변산해수찜)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더 많은 어르신께서 지원을 받으실 수 있게 된 만큼 쾌적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백건수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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