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원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남현)은 12월 31일 오후 2시, 공단 본청 2층 대회의실에서 사단법인 강원도시형소공인연합회(회장 고종철)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공인 육성 지원을 위한 지역상생 발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단과 소공인 관련 기관 간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공단 시설 운영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소공인 지역 생산품 제작 지원 및 판로 연계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설 운영 서비스 개선을 위한 공동 연구 및 프로젝트 추진 ▲시설 관리 관련 전문 세미나 및 기술 교류 ▲취업 지원 및 현장실습 등 인적자원 교류 ▲생성형 AI 및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시설 관리 업무 지원과 교육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협약은 단순한 업무 교류를 넘어, 공단이 보유한 시설 운영 역량과 소공인 분야의 현장 전문성을 연계함으로써 지역 내 소공인 경쟁력 강화와 공공시설 서비스 품질 향상이라는 상호 발전 모델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
조남현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소공인과 공공기관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고, 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단계적인 공동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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