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청주 KB 강이슬(31)이 올스타 3점슛 콘테스트 최다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2026년 1월4일 오후 2시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2026 BNK금융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에서 진행하는 ‘포카리스웨트 3점슛 콘테스트’와 ‘스킬 챌린지’의 참가 명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포카리스웨트 3점슛 콘테스트 예선은 제한 시간 60초 동안 5개 구역에서 총 25개의 슛을 던져 승부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구단별 2명씩 총 12명이 출전해 예선 상위 3명의 선수가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에서는 딥쓰리존을 설치해 제한 시간 70초 내에 5개 구역과 딥쓰리존까지 총 27개의 3점 슛을 시도한다.
역대 3점 슛 콘테스트 최다 우승 공동 1위(3회)를 기록 중인 강이슬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부산 BNK 박혜진(3회)을 제치고 단독 1위로 올라서게 된다.
이 외에도 지난 27일 경기에서 3점슛 9개를 성공하며 역대 한 경기 최다 3점슛 성공 공동 2위에 오른 아산 우리은행 이민지를 포함해 총 12명의 선수가 우승 상금 100만 원을 두고 경쟁한다.
지난시즌 팀 대결로 펼쳐졌던 스킬 챌린지는 올시즌 구단별 대표 선수 1명이 출전하는 개인전 방식으로 진행한다. 올 시즌 평균 어시스트 1위(6.69개)를 기록하고 있는 KB 허예은을 비롯해 용인 삼성생명 이해란, 인천 신한은행 신이슬, 우리은행 이민지, 부천 하나은행 정예림, BNK 이소희 등 각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상금 100만 원을 놓고 기록 경쟁을 펼친다. skywalk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