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신년 메시지로 ‘포용의 로마’ 강조…“소외 계층 환영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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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신년 메시지로 ‘포용의 로마’ 강조…“소외 계층 환영하길”
레오 14세 교황이 31일(현지 시간) 첫 송년 감사 기도와 '테 데움' 주님 찬미가를 집전하기 위해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 도착하고 있다. 뉴시스 레오 14세 교황이 새해를 맞아 로마가 외국인과 소외된 이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을 밝혔다.

31일(현지 시간) AP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바티칸에서 송년 감사 저녁 기도와 테 데움 주님 찬미가를 집전하며 2025년 대희년을 맞아 수백만 명이 로마를 찾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고(故) 프란치스코 교황이 2024년12월24일 대희년을 선포하며 ‘로마가 더 환영하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한 점을 언급하며 “이번 은총의 시간이 지난 후에도 다시 그렇게, 오히려 더 그러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황은 “로마가 가장 작은 이들에게 합당한 곳이 되길, 아이들과 외롭고 연약한 노인들, 생계를 꾸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족들, 존엄한 삶을 꿈꾸며 먼 곳에서 온 남녀들에게 그렇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5년 만에 돌아온 대희년이었던 2025년은 가톨릭에 각별한 의미를 지닌 해였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4월 88세로 선종한 데 이어, 레오 14세가 미국인 최초로 교황에 선출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교황은 1월6일 공식적으로 대희년을 공식 마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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