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김동명 LG엔솔 사장 "2030년 생산성 30%↑…ESS·AX로 초격차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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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김동명 LG엔솔 사장 "2030년 생산성 30%↑…ESS·AX로 초격차 확보"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사장이 신년 경영 목표로 '고객 가치 실현'을 위한 4대 핵심 과제를 발표하며 2030년까지 인공지능 전환(AX)을 통해 생산성을 최소 30% 이상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급성장하는 ESS 시장의 주도권 확보와 46시리즈·전고체 전지 등 '이기는 기술'에 대한 투자를 강조하며 미래 시장 공략을 위한 실행력을 주문했다.


김 사장은 5일 신년사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가치 실현'이라는 하나의 목표에 전사적인 역량을 모아 다음 네가지 핵심 과제에 집중하겠다"며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성장 잠재력 실현 ▲비용 혁신 실행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 ▲AX 기반 실행 가속화 등을 제시했다.


김 사장은 ESS 사업에 대해 "ESS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ESS 생산 능력 확대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시스템통합(SI)·소프트웨어(SW) 차별화 역량 강화로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 사장은 "AX로의 전환은 선택의 문제가 아닌 생존과 직결된 필수 과제"라며 "회사는 가장 우선적으로 제품개발·소재개발·제조운영 3대 핵심 영역에 인공지능(AI) 적용을 본격화해 2030년까지 생산성을 최소 30% 이상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되 그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김 사장은 "건식전극, 하이니켈(High-Ni) 46원통형, 고전압 미드니켈(HV Mid-Ni) 등 사업 성과로 직결되는 '이기는 기술'에 집중해 차별화를 가속할 것"이라며 "ESS의 가용에너지와 잔존수명 예측을 높이는 에너지 관리 최적화 도구(EMO·Energy Management Optimizer) 역량과 차세대 전고체 전지 기술 확보도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차별화된 기술의 상용화 속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국가별 특성에 맞춤화된 글로벌 R&D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사장은 "전기차(EV)용 46시리즈 원통형, HV Mid-Ni 파우치, ESS용 각형 리튬인산철(LFP) 등 핵심 제품에서 보다 명확한 경쟁 우위를 확보하겠다"며 "소재 및 공정 혁신을 통한 재료비·가공비 개선을 비롯해 원재료 확보 투자 및 리사이클 등으로 구조적 원가 경쟁력 또한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성아 기자 hea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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