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9㎜대 초슬림 무선 월페이퍼 TV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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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9㎜대 초슬림 무선 월페이퍼 TV 공개

LG전자가 두께 9㎜대의 무선 월페이퍼 올레드 TV를 선보이며 2026년형 프리미엄 TV 라인업을 공개했다. 초슬림 설계와 무선 전송 기술을 결합한 신제품을 앞세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CES 2026 개막을 앞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에서 미디어 대상 사전 쇼케이스 '더 프리뷰(The Preview)'를 열고 2026년형 TV 신제품을 공개했다. 행사는 '혁신이 시작되는 곳(Where Innovation Begins)'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공개된 'LG 올레드 에보 W6'는 LG전자가 초슬림화 기술을 적용해 완성한 월페이퍼 형태의 올레드 TV다. 패널과 전자부품 스피커를 모두 본체에 담은 일체형 구조로 두께를 9밀리미터대까지 줄였다. 벽에 밀착 설치할 수 있어 화면을 끈 상태에서는 액자처럼 보이도록 설계됐다.


특히 영상과 음성 신호를 무선으로 전송하는 기술을 적용해 TV와 외부 기기를 연결하는 케이블을 없앴다. 4K 해상도에 165헤르츠 주사율 영상과 오디오를 손실이나 지연 없이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했다. 셋톱박스 게임기 콘솔 등 외부 기기는 별도의 '제로 커넥트 박스'에 연결하는 방식이다.


제로 커넥트 박스는 기존 무선 TV 대비 크기를 35% 줄여 수납장이나 선반 등에 배치할 수 있다. TV 화면만 벽에 남기고 주변 기기를 분리해 설치할 수 있어 거실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LG전자는 W6를 포함한 2026년형 'LG 올레드 에보' 라인업에 최신 인공지능 프로세서를 적용해 화질 성능도 강화했다. 3세대 알파 11 인공지능 프로세서는 영상 분석과 업스케일링 기능을 고도화해 저해상도 영상도 선명하게 보정한다. 빠른 화면 전환에서도 노이즈와 잔상을 줄인다.


화면 밝기는 일반 올레드 TV 대비 최대 3.9배 수준으로 높였다. 반사율을 낮춘 초저반사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밝은 환경에서도 화면 가독성을 개선했다. 이 디스플레이는 글로벌 인증기관으로부터 퍼펙트 블랙과 퍼펙트 컬러 관련 인증을 받았다.


게임 환경을 고려한 기능도 포함됐다. 그래픽 동기화 기술과 빠른 응답 속도를 지원해 콘솔 게임과 고사양 컴퓨터 게임에서도 안정적인 화면을 구현하도록 했다.


음성 기반 검색과 콘텐츠 추천 기능을 제공하며 사용자별 시청 이력을 인식해 화면과 사운드를 자동으로 조정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보안 기능도 강화해 TV 사용 과정에서 수집되는 데이터 보호 체계를 갖췄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 공개를 통해 초슬림 디자인과 무선 전송 기술 인공지능 화질을 결합한 프리미엄 TV 전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사장)은 "13년간 축적한 올레드 기술력과 진정한 무선 전송 기술에 폼팩터 혁신을 융합한 월페이퍼TV W6를 비롯한 한층 진화한 LG 올레드 에보를 통해 글로벌 고객에게 가장 혁신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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