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도정, 도민 과반 “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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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도정, 도민 과반 “잘하고 있다”
직무수행 긍정평가 51% 천안·아산 등 충남 전 권역서 긍정 우세
민선 8기 4년 임기 가운데 3년 6개월을 넘긴 시점에서 김태흠 충남지사의 도정 운영에 대해 도민 과반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 대전방송총국이 최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대전·충남·세종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 지사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51%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이에 크게 못 미치는 20%대에 그쳤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지난해 10월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가진 도민과의 대화에서 KTX천안아산역 인근 4∼5만석 규모 돔구장 추진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천안·아산을 포함한 충남 전 권역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앞섰다.

중부권과 내포권, 남부 내륙권 등 전반적인 지역에서 고른 긍정 여론이 형성된 가운데, 서부해안권에서는 긍정 평가가 60%를 넘기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세대별로는 40대에서 상대적으로 부정 평가 비율이 높았지만, 이를 제외한 대부분 연령층에서는 긍정 평가가 우세해 도정 전반에 대한 신뢰 흐름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사는 대전·세종·충남 광역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동시에 실시된 여론조사로, 지역별로는 다소 상이한 평가 결과가 나왔다.

같은 조사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은 긍정 평가 44%, 부정 평가 42%로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한 흐름을 보였으며, 최민호 세종시장은 긍·부정 평가가 각각 41%로 동률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KBS 대전방송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대전·세종·충남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각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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