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이 MBC 콘텐츠를 대거 수혈하며 플랫폼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뉴스와 시사부터 예능, 드라마를 아우르는 라인업 확장으로 이용자를 플랫폼 안에 묶어두는 '락인(Lock-in) 효과'를 기대한다.
티빙은 5일 'MBC 뉴스&시사' 스페셜관을 열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주목할 점은 보도 부문의 완성이다. MBC의 간판인 '뉴스데스크'와 '뉴스투데이'를 실시간 라이브로 볼 수 있게 됐으며, 'PD수첩', '스트레이트', '100분 토론' 등 주요 시사 프로그램도 24시간 VOD로 제공한다. 이로써 티빙은 KBS, SBS에 이어 MBC까지 품으며 '지상파 3사 뉴스 라이브'를 모두 갖춘 올인원 플랫폼으로 거듭났다.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파이도 커졌다. 지난 1일부터 '극한84', '신인감독 김연경', '전지적 참견시점' 등 MBC의 최신 인기 예능이 공개됐으며, 향후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2', '심야괴담회', '태계일주' 시리즈 등 킬러 콘텐츠들이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예능 라인업으로 젊은 층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드라마 부문은 '신구(新舊) 조화'에 방점이 찍힌다. '판사 이한영', '첫 번째 남자' 등 안방극장을 달구고 있는 신작들이 본방송 직후 송출된다. 검증된 명작 라인업도 탄탄하다. '옷소매 붉은 끝동', '하얀거탑',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등 MBC를 대표하는 웰메이드 드라마들이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된다. 시트콤의 전설로 불리는 '하이킥' 시리즈도 예고돼 있어, 이른바 '정주행'을 노리는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티빙 관계자는 "이번 확장은 단순히 콘텐츠 숫자를 늘리는 것을 넘어, 이용자가 원하는 모든 콘텐츠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지상파 채널과의 협력을 통해 플랫폼의 내실을 지속적으로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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