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김원희와 뭐하나 했더니...1000만원 기부 위기청소년 돕는 프로젝트 동참

글자 크기
이지혜, 김원희와 뭐하나 했더니...1000만원 기부 위기청소년 돕는 프로젝트 동참
김원희-이지혜. 이지혜 SNS.
[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소외된 청년들을 위해 거액을 기부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이지혜는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직접 작성한 글과 봉사 활동 사진을 게시하며 새로운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프로젝트는 평소 친분이 깊은 방송인 김원희의 제안으로 시작되었다. 이지혜는 “김원희 씨의 전화 한 통으로 시작된 일이었고, 늘 마음속에 품고만 있던 ‘나눔’을 이제는 행동으로 옮겨보자는 계기였다”라고 동기를 설명했다. 이어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제가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제 입으로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게 많이 민망하지만 이 일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부득이하게 공유하게 되었다”라며 기부 사실을 조심스럽게 밝혔다.

이지혜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기부에 대한 생각이 깊어졌음을 전했다. 그녀는 “아이를 키우면서 세상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많아졌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을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만들 수 있을지, 도움이 정말 필요한 곳은 어디인지 고민하고 있던 시기였다”라고 고백했다.


이지혜 SNS.
나눔의 주요 대상은 가정 밖·학교 밖 위기청소년, 미혼모, 그리고 자립준비청년들이다. 직접 현장을 다녀온 이지혜는 “이분들이 받는 한 달 기초수급비는 약 70~80만 원 정도이며 생활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다”라며 이들을 돕는 위켓배송(위키박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현재 전국 150명의 청년에게 식품과 생필품, 의약품 등을 담은 박스를 배송하고 있으며, 여력이 된다면 대상자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지혜는 이번 활동이 단순한 물품 지원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우리가 보내는 작은 박스 하나는 ‘못 먹는 아이들을 돕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 사회와 완전히 멀어지지 않도록, 다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직·간접적인 케어로 이어진다”라고 강조했다.

글의 마지막에서 이지혜는 지속적인 사회적 관심을 당부했다. 그녀는 “매달 최소 1,000만 원 이상의 후원이 필요하다”라며 “마음이 동하신 분들께서는 기부로 함께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라고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마음에 여유가 있으신 연예인분들, 기업인분들 조심스럽게 DM 주시면 기부 챌린지를 넘겨 드리도록 하겠다”라며 동료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한편 이지혜는 오는 2월 팬들과 함께 택배를 포장하는 봉사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upandup@sportsseoul.com

HOT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