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의식 잃었던 어머니 향한 헌사 ‘1968’ 공개... 강도범 ‘살인미수’ 역고소 속 정면 돌파

글자 크기
나나, 의식 잃었던 어머니 향한 헌사 ‘1968’ 공개... 강도범 ‘살인미수’ 역고소 속 정면 돌파
나나. 유튜브 채널 ‘NA( )NA’
[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가수 겸 배우 나나가 데뷔 16주년을 기념하는 한정판 앨범을 통해 어머니를 향한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나나는 6일 자신의 공식 채널을 통해 직접 제작 전반에 참여한 피지컬 앨범을 소개하며 그 안에 담긴 특별한 의미를 공개했다.

이번 앨범의 명칭이자 핵심인 1968은 나나의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숫자로 통한다. 나나는 “1968은 제가 유일하게 남긴 타투”라고 운을 떼며 “저희 어머니가 태어난 해이기도 해서 저한테는 어머니라는 존재가 너무 큰 존재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나나의 어머니는 지난해 강도 사건 피해로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등 고비를 넘겼던 것으로 알려져 이번 앨범의 의미를 더욱 깊게 한다.

나나는 고난을 함께 이겨낸 어머니를 떠올리며 “이 앨범도 우리 엄마와 함께 만든 앨범이라고 생각해서 이 숫자를 꼭 새겨 넣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어머니의 탄생 연도를 앨범 전체의 테마로 설정함으로써 단순한 기념 앨범 이상의 헌사로서 가치를 더한 것이다.

나나. 유튜브 채널 ‘NA( )NA’
앨범의 수량 역시 나나의 확고한 철학에 따라 결정됐다. 나나는 전 세계에 단 1968개만 한정 제작한 이유에 대해 “정말 저를 사랑하는 팬분들 1968명만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단순하고 심플한 생각으로 찍어냈다”라고 전했다. 팬들을 향한 진심과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숫자를 통해 일치시킨 셈이다.

나나는 “이 첫 번째 앨범을 계기로 앞으로 음악 활동을 엄청 열심히 할 생각이다”라며 향후 행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나나는 최근 황당한 법적 분쟁에 휘말린 상태다. 지난해 나나의 자택에 침입해 어머니를 위협하다 제압당했던 강도범 A씨가 최근 옥중 편지를 통해 혐의를 부인하며, 오히려 자신을 제압한 나나를 살인미수 혐의로 역고소한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경찰은 이미 나나의 행위를 정당방위로 판단했으나, 고소장이 접수된 만큼 절차에 따른 조사가 진행 중이다.

upandup@sportsseoul.com

HOT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