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첫 ‘승격’ 이루고 1부 향하는 이영민 감독 “선수단 구성 어느 정도 만족, 설렘과 자신감 있다”[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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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첫 ‘승격’ 이루고 1부 향하는 이영민 감독 “선수단 구성 어느 정도 만족, 설렘과 자신감 있다”[현장인터뷰]
부천 이영민 감독이 6일 태국 전지훈련 출국을 앞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인천공항=박준범기자
[스포츠서울 | 인천공항=박준범기자] “선수단 구성은 어느 정도 만족한다. ”

부천FC1995는 지난시즌 처음으로 K리그1(1부)으로 승격했다. 이영민 감독은 탁월한 안목과 효율적인 운영으로 부임 5년 차에 1부 무대로 향하게 됐다. 부천은 이적시장에서도 바쁘게 움직였다.

베테랑 미드필더 김종우와 윤빛가람이 합류했고, 지난시즌 2부 베스트11 측면 수비수 신재원과 또 다른 측면 수비수 안태현도 부천으로 돌아왔다. 강원FC에서 뛴 공격수 김민준, 체코 무대에서 활약한 김승빈도 함께 한다. 부천 승격에 이바지한 박현빈과 박창준이 팀을 떠나지만 ‘이적생’들로 이들의 공백을 메운다는 계획이다.

이 감독은 6일 전지훈련지 태국 치앙마이로 떠나기 전 취재진과 만나 “승격했지만 다음 시즌 선수단 구성을 준비했다. 외국인 선수 영상도 많이 봤다. 물론 전력 유출도 있지만 그래도 생각한 선수들로 비교적 가진 예산에서 어느 정도 만족하고 있다. 설레기도 하고 자신감도 있다”고 이적시장을 돌아봤다.

부천의 주축 자원들의 연령대가 낮은 만큼, 1부 무대 경험이 많은 베테랑 김종우와 윤빛가람이 키플레어가 될 전망이다. 이 감독은 “종우나 가람이가 들어온 만큼 바사니를 향한 집중 마크를 분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경기 상황에 따라 변화를 줄 수도 있다. 종우와 가람이가 바사니 못지않은 역할을 해준다면 공격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그래도 부천은 지난시즌 승격에 일조한 외국인 트리오 바사니~몬타뇨~갈레고를 모두 지켰다. 부천의 1부 무대 도전에도 힘을 보탤 전망이다. 부천은 추가로 외국인 최전방 공격수와 수비수를 찾고 있다. 2명이 추가되면 사실상 선수단 구성은 마무리 단계다.

이 감독은 “승격 멤버들을 그래도 지켰고 큰 뼈대는 유지된다. 보충한다는 느낌으로 새로운 선수들을 데려왔다. 기존 외국인 선수는 승격에 많은 역할을 했고 1부에서 활용한 부분도 편할 수 있다”라고 여전한 믿음을 보였다. 그러면서 “추가 외국인 선수 영입은 심사숙고하고 있다. 그동안 공을 들였고 윤곽은 나온 상태”라고 설명했다.

부천의 1부 도전은 이제부터 시작됐다. 이 감독은 “내가 생각한 건 잘하는 것을 굳이 바꿀 이유 없다는 것이다. (지난시즌에) 했던 것을 보완한다는 생각이다. 1부에 ‘생존’ 해야 한다고 해서 틀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공격도 수비도 마찬가지”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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