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안군]전북 부안군의 근농인재육성재단이 지난해 추진한 장학금 1군민 1후원계좌 갖기 범군민 후원 릴레이 캠페인이 기부문화 확산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참여한 홍보 릴레이와 현장 캠페인을 통해 1만원의 기적 정기후원계좌 개설을 적극 홍보한 결과, 지난해 한 해 동안 900여명의 군민이 정기후원에 새롭게 동참했다.
일시 기탁을 포함한 전체 후원 모금액은 9억1000만원으로, 전년 7억6000만원 대비 약 20% 증가했다.
재단에는 공직자와 농업인 단체, 의용소방대, 소상공인, 지역 기업 등 각자의 자리에서 지역을 지켜온 이웃들의 따뜻한 나눔이 꾸준히 이어졌다.
이러한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후원을 넘어 지역 공동체가 다음 세대를 함께 키운다는 연대와 책임의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장학금 지원을 통해 성장한 인재들이 다시 후원자로 참여하는 선순환 사례는 재단 장학사업이 지향하는 지속 가능한 기부문화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재단은 2017년 대학 1학년 등록금 지원을 시작으로 장학제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2023년에는 전국 최초로 대학교 전 학년·전 학기 반값등록금을 지원했다.
매년 약 2200명의 학생에게 20억원 이상의 장학금을 안정적으로 지급함으로써, 보편적 교육복지를 구현하고 학부모의 학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완화하고 있다.
아울러 셋째 이상 다자녀 가구 학생에게는 100만원의 다자녀 장학금을 추가 지원하고, 대학에 진학하지 않은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창업 준비를 위한 맞춤형 장학제도도 운영하는 등 교육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이밖에 예술·체육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초·중·고등학생과 단체를 위한 특기장학금, 생활과학교실, 고등학교 봉사동아리 지원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교육 지원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모자보건사업 유공기관 2년 연속 선정부안군은 모자보건사업 유공 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주민 의견을 반영한 사업 설계, 대상자 단계별 선제 안내, 다문화 가정 맞춤 지원 등 사각지대 해소 중심의 모자보건 서비스 운영을 지속해 왔다.
특히 올해 모자보건 분야에서 3개의 신규사업 발굴과 3개의 기존 사업 확대를 통해 임신 준비부터 출산·산후 회복까지 지원 공백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지원체계를 보완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국 최초 부안형 태아보험 지원(보험료 본인부담 80%, 월 10만원 한도 등) △임신부 1인당 100만원 지원(부안사랑상품권) △임신부 및 배우자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첫째아 확대(월 최대 20만원) △산후조리비 지원 확대(130만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본인부담금 지원기간 연장(표준형→연장형) 등이다.
또한 다국어 안내자료 제공과 통역 연계 프로그램 운영으로 다문화 가정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임신 전·임신 중·출산·산후관리 등 단계별 맞춤 안내를 강화해 대상자가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했다.
이와 함께 지역 행사·언론·SNS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홍보도 병행해 출산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힘썼다.
아주경제=부안=김한호 기자 hanho21@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