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진천=김용일 기자] “주말 외박 다녀오는데 최민정이 일찍 개인훈련하는 거 보고 깜짝 놀랐다. ”
김택수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장은 7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D-30 미디어데이’에서 ‘효자 종목’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간판’ 최민정을 언급하며 말했다.
김 촌장은 “쇼트트랙 훈련장을 가장 많이 찾아갔다. 일주일에 3~4회 새벽 훈련을 한다”며 “지난해 쇼트트릭에서 (부정적인) 이슈가 있었다. 선수가 심리적으로 위축했을 텐데 잘 견디고 훈련에 전념했다. 태극마크를 달고 자부심을 품으며 최선을 다하는 걸 보면서 ‘나도 선수 때 저렇게 열정적으로 했을까’싶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말 외박을 다녀올 때다. 일요일 오후였다. 최민정이 웨이트트레이닝장에서 일찍 개인훈련하는 거 보고 놀랐다. 올림픽에서 두 번이나 금메달을 따고 세 번째 도전하는 선수다. 어떻게 보면 첫 번째보다 더 힘들텐데 준비 과정이 후배에게 귀감이 되더라”고 목소리를 냈다. 또 “민감한 얘기지만 쇼트트랙에서 과거 내부 갈등, 불화가 있었는데 이번 대표팀은 팀 워크가 역대 최고다. 선수간의 불협화음 등은 걱정 안 해도 될 것”이라고 믿음을 보였다.
kyi048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