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6년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경험 중심 농업에서 기술·데이터 기반 영농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농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용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의성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오는 22일까지 총 8개 과정, 13회 일정으로 운영되며, 약 3000여 농가가 참여 대상이다.
새해 영농을 앞둔 농업인들이 작목별 특성과 기후 리스크를 반영한 농사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최신 재배기술과 정책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교육에는 사과·자두·복숭아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1738명이 참석해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생육 불안정, 병해충 증가 등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를 중심으로 강의가 이뤄지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 내용은 ▲기후변화에 따른 재배환경 변화와 대응 전략 ▲작목별 현장 맞춤형 재배기술 ▲주요 농업정책 및 지원사업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단순 이론 전달이 아닌, 농업인이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 중심 교육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의성군은 앞으로 마늘·고추·벼·가지 등 주요 작목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작목별 기술 경쟁력과 농가 소득 안정성을 동시에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은 한 해 농사의 방향을 결정짓는 출발선"이라며 "기후 위기가 일상이 된 시대에 농업인들이 흔들림 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육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기후변화가 '변수'가 아닌 '전제'가 된 농업 현장. 의성군의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은 지역 농업이 생존을 넘어 경쟁력으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읽힌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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