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나짱점 동시 리뉴얼 오픈 식료품 특화·체류 콘텐츠 강화
롯데마트의 베트남 다낭점과 나짱점이 새해에 새단장한 모습으로 문을 열었다. 관광객과 현지 주민 수요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그로서리(식료품) 쪽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베트남 평균 대비 소득 수준과 젊은 인구 비중이 높아 소비활동이 활발하고, 오피스와 학교 등이 인접해 관광객 소비와 현지 고객의 장보기·외식 수요가 함께 형성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
7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다낭점은 식품 매장 면적을 기존 대비 30% 확대한 1100여평으로 늘리면서 전체 임대 매장 중 절반을 교체해 전면 재편했다.
키즈카페와 가상현실(VR) 게임 매장을 열고, 패밀리 다이닝을 다변화하는 등 ‘몰링’(복합쇼핑몰에서 쇼핑과 여가도 즐기는 소비 형태) 콘텐츠를 늘렸다. 나짱점은 직영 공간을 그로서리 중심으로 효율화하면서 테넌트(임대) 전용면적을 기존 대비 두 배로 늘려 키즈카페, 즉석사진관 등 체류형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강화했다.
김희정 기자 hee@segye.com
롯데마트, 베트남서 ‘K그로서리’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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