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군수 김하수)이 추진 중인 '농업대전환'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지난 7일 각북면에서 생산된 친환경인증쌀이 아이쿱(iCOOP) 소비자생활협동조합에 본격 납품됐다고 밝혔다.
이번 납품은 청도군 농산물 중 아이쿱 생협에 입점한 제1호 사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친환경인증쌀은 각북면 일원 5ha 면적으로 조성된 친환경 벼 재배단지에서 생산된 쌀로, 총 32톤 전량을 아이쿱생협에 납품했으며 가격은 공공비축미 1등급 보다 12%가량 높게 책정돼 친환경농산물의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아 전량 계약이 이뤄졌다.
해당 친환경 벼 재배단지는 기브유농업회사법인이 운영을 맡아 조성·관리했으며, 유기농법을 기반으로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쌀 생산에 주력해 왔다.
특히, 청도군이 추진 중인 농업대전환 정책에 발맞춰 생산 단계부터 유통까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이쿱생협은 전국 최대 규모의 소비자생활협동조합으로, 안전하고 윤리적인 농산물 소비를 중시하는 조합원 기반을 갖추고 있다.
이번 납품을 통해 청도군 친환경 쌀의 우수성이 전국 소비자에게 알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친환경인증쌀 아이쿱 납품은 우리 군 농산물이 제값을 받고 안정적으로 유통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기능성 농산물 생산을 확대하고, 신뢰할 수 있는 유통망과의 협력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대억 기자 c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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