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 이하 식품진흥원)이 2025년 공유공장 운영의 성공적인 안착에 힘입어, 2026년에는 식품 기업들의 제조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
식품진흥원은 파일럿플랜트, 기능성식품제형센터, 소스산업화센터를 공유공장으로 운영하며 식품기업의 제품 개발·시생산·사업화 과정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총 16개사가 공유공장 이용 계약을 체결하는 등 제조 인프라 지원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획득 및 판매용 제품 생산 등 기업별 상황에 맞춘 다각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현장의 수요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식품진흥원은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2026년 사업 설계에 전면 반영했다. 제품 개발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기업지원사업’과의 연계 지원을 강화하고, 품질관리 전용 공간이 필요한 기업에는 ‘공유실험실’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같은 보완책을 바탕으로 올해는 식품기업의 시장 경쟁력을 견인할 △공동기술개발(기술사업화지원) 사업과 △상생협력 기술지원 사업에 대한 집중 지원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통해 운영되는 이번 사업은 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수요처 맞춤형 판로 확보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동기술개발(기술사업화지원) 사업’은 제품 개발 및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기업별 최대 7,000만 원을 지원한다. 단순 보조금 지급 방식이 아닌, 참여 기업이 식품진흥원과 공동으로 과제를 수행하는 기술 협력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상생협력 기술지원 사업’은 대기업·유통사 등 수요처와 식품기업을 연결하는 ‘시장연계형 기술지원’에 초점을 맞춘다. 역시 기업별 최대 7,000만 원을 지원하며, 공유공장 인프라와 외부 전문가 협업을 병행해 직·간접적인 성장을 돕는다.
사업 접수 기간은 오는 1월 23일 18시까지이며, 디지털식품정보플랫폼(https://www.foodpolis.kr/dfip/)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공유공장은 식품 제조에서 인증까지 지원하며 중소 식품기업의 성장을 이끄는 성공적인 공공형 모델로 안착했다”며 “2026년에도 기업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량 있는 식품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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