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위성이 강세다. 올해 들어 국내 주식시장에서 우주항공 관련주가 주목받는 가운데 달 탐사와 관련한 프로젝트에 참여해 검증을 받은 AP위성으로 매수 주문이 몰리고 있다. 올해는 유인 달 비행 재개와 차세대 로켓·우주망원경 발사가 잇따라 예정되며 미국과 중국의 우주 경쟁의 변곡점을 맞는 해가 될 전망이다.
AP위성은 8일 오후 2시18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300원(9.25%) 오른 1만5350원에 거래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아르테미스Ⅱ(Artemis II) 임무를 통해 54년 만에 우주비행사를 달 인근으로 보내는 유인 비행을 준비하고 있다.
중국 역시 유인 달 탐사를 향한 행보를 가속하고 있다. 중국은 차세대 유인 우주선 멍저우와 창정 10A 로켓의 시험 발사를 2026년에 추진 중이다. 창어 7호를 통해 달 남극에서 물 얼음 탐사를 시도할 계획이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 달 착륙선 개발 사업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우선 2028년까지 달 착륙선 설계를 완료하고 2031년에는 달 착륙선 발사에 앞서 연착륙 검증선을 발사해 성공률 향상을 위한 실증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종적으로 2032년 달 착륙선을 발사, 달 표면에 안착해 2033년까지 다양한 과학기술 임무를 진행할 예정"이며 "AP위성은 달 탐사 1단계 사업에서 달 탐사 시험용 궤도선 본체 전장품 등을 설계 및 개발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소형 성능검증위성 개발 등에 참여했다"며 "앞으로 달 탐사 2단계 사업에서 달 착륙선 탑재컴퓨터, 데이터저장처리장치, 로버 뿐만 아니라 소형 검증위성체 등에 대한 프로젝트 참여 가능성 등이 커지면서 올해 수주가 가시화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정지궤도 기상 위성인 천리안위성 5호는 천리안위성 1호와 천리안위성 2A호에 이은 국내 3번째 기상위성"이며 "천리안위성 5호 개발 사업은 시스템 및 본체, 기상탑재체, 우주기상탑재체 분야 과제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성의 시스템 및 본체는 그간 국내 정지궤도 위성개발로 확보된 공공 기술을 민간으로 이전해 개발 완성도와 국산화율을 높일 예정"이며 "AP위성의 경우 이와 관련된 기상 및 우주기상 탑재컴퓨터 수주 등이 가시화 되면서 올해 수주 증가가 가속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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