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상 인문·사회과학부문 수상자인 장경섭 서울대 석좌교수는 주요 저작을 통해 사회의 기초 단위인 가족의 거시적 변동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압축적 근대성’ 이론을 창안했다. 학술상 자연과학부문 수상자인 이경진 KAIST 석좌교수는 지난 20여 년간 스핀트로닉스 연구에 매진하며 기존 학계의 통념을 넘어서는 거대 양자 스핀 펌핑 현상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그의 연구는 물리학 분야의 오랜 난제를 해결하고,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을 위한 새로운 이론적 토대를 제시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장경섭(왼쪽부터), 이경진
김성녀(왼쪽부터), 이상영 예술상 수상자인 김성녀 동국대 석좌교수는 전통 연극의 형식과 내용을 현대적 무대 언어로 재해석해 계승·발전시킨 대표적인 연극인이다. 기술·공학상 수상자인 이상영 연세대 특훈교수는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장 가능한 차세대 에너지 저장 기술의 산업적 전환을 선도했다. 3·1문화상은 숭고한 3·1운동 정신을 계승하여 우리나라의 문화 향상과 학술·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사를 포상하기 위해 1959년 창설됐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