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전경. [사진=소방청]소방청은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맞아 '2026년 겨울철 화재예방대책 추진현황 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11월부터 추진 중인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의 실질적인 이행 현황을 확인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향후 제도 개선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점검은 1월 중순부터 하순까지 진행되며 전국 소방관서 중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선정된 10개 소방서를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를 위해 소방청은 총 5개 조의 점검반을 편성해 각 지역의 겨울철 화재예방대책 수립 적정성 및 추진 현황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겨울철 화재예방대책 세부 계획의 적절성 △대책 이행 실태 △올해 개편된 평가 체계 안내 등이다. 소방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단순한 실적 확인을 넘어 일선 현장과 소통하며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겨울철 화재예방대책 평가 지침을 면밀히 보완하고, 발굴된 우수 추진 사례는 전국 소방관서에 공유해 예방 중심의 대응 역량을 상향 평준화할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겨울철은 난방기기 사용 증가 등으로 화재 위험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라며 "해외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빈틈없는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소방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