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 배우 김영재가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1년이 된 고(故) 이윤희를 기리며 애틋한 그리움을 전했다.
김영재는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사회생활 형편없고 붙임성 없는 저를 항상 친동생처럼 챙겨주셨던 형”이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인이 잠들어 있는 울산하늘공원을 직접 방문해 헌화한 꽃다발과 인자한 미소를 짓고 있는 고인의 생전 모습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뭉클함을 자아냈다.
김영재는 “갑자기 말도 안 되게 하늘나라로 가셨던 형.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형의 따스한 마음과 너털웃음이 너무너무 그리운 날”이라며 갑작스럽게 곁을 떠난 고인을 향한 먹먹한 심경을 토로했다.
고(故) 이윤희는 지난 2025년 1월 11일, 향년 6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1960년생인 그는 1985년 연극 ‘국물있사옵니다’로 데뷔해 오랜 시간 대학로 무대를 지켜온 베테랑 배우였다. 이후 2007년 영화 ‘밀양’을 통해 매체 연기로 영역을 넓힌 그는 ‘범죄와의 전쟁’, ‘7번방의 선물’, ‘더 킹’ 등 굵직한 작품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김영재는 지난달 3일 개봉한 영화 ‘허들’에서 뇌졸중으로 쓰러진 아빠 역할을 맡아, 딸 서연(최예빈 분)과 함께 냉혹한 현실을 헤쳐 나가는 절절한 부성애를 연기해 호평을 받고 있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