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손때 묻고 너덜너덜해진 대본’ 공개…700억 대작 종료의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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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손때 묻고 너덜너덜해진 대본’ 공개…700억 대작 종료의 증거
사진|솧혜교SNS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송혜교가 노희경 작가와 재회한 차기작의 촬영을 모두 마쳤다.

송혜교는 최근 자신의 공식 SNS에 ‘마지막 출근’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하며 ‘천천히 강렬하게’ 촬영 종료 소식을 전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여러 차례 읽고 넘긴 흔적이 고스란히 남은 대본이 담겼다. 가장자리가 닳고 구겨진 대본은 작품과 인물에 대한 송혜교의 집중도를 그대로 보여준다.

‘천천히 강렬하게’는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한국 연예계를 배경으로, 성공을 꿈꾸며 온몸을 던졌던 인물들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야만과 폭력이 공존하던 시대 속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버텨온 인물들의 서사가 중심을 이룬다. 노희경 작가의 신작으로, 제작 단계부터 업계 안팎의 주목을 받았다.

사진|솧혜교SNS
제작비만 약 700억 원 규모로 알려진 이 작품에는 송혜교를 비롯해 공유, 설현, 차승원, 이하늬 등 이름만으로 무게감이 느껴지는 배우들이 합류했다.

노희경 작가 특유의 인간 내면을 파고드는 서사와 대규모 제작 환경이 맞물리며 기대를 키우고 있다.

송혜교는 지난해 영화 ‘검은 수녀들’을 통해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준 데 이어, 이번 작품에서도 이전과는 결이 다른 캐릭터에 도전했다.

촬영을 마친 현재 ‘천천히 강렬하게’는 후반 작업에 돌입했으며, 공개 시점을 향한 준비가 본격화 하고 있다.

대본에 남은 시간의 흔적처럼, 송혜교의 열연이 어떤 인물로 현실에서 그려질지 관심이 쏠린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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