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리서치는 RF시스템즈에 대해 K-방산의 숨은 주역에서 주연으로 리레이팅이 기대된다고 1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RF시스템즈는 설계, 특수 접합 등 자체 기술을 기반으로 방산용 안테나 및 레이다, 환경 제어 시스템의 제조·판매를 주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주고객사는 LIG넥스원이며, 이스라엘 방산 업체 'ELTA', 파크시스템즈 등으로도 납품하고 있다.
ARC리서치는 RF시스템즈가 구성품, 부품 업체에서 부체계 업체로 변화를 모색 중으로 밸류체인 내 상단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부체계 전환 과정은 2단계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1단계는 품목확대, 2단계는 회전결합기를 완제품 형태로 납품하는 것이다.
김용호 ARC리서치 연구원은 "RF시스템즈는 현재 천궁-ll, 해궁 등 유도무기 체계에 탑재되는 탐색기 안테나를 단일품목으로 납품 중"이라며 "올해 1단계가 완료할 것으로 기대되며, 사업 확정 이후 신규 수주 물량부터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또한 RF시스템즈가 지속해서 수주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작년 3분기 기준 수주잔고는 697억원이다. 2024년 2분기 대비 46% 증가한 수치다. 올해 예상 신규 수주는 6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용호 ARC리서치 연구원은 "방산 리드타임 고려 시 내년부터 기수주 금액의 매출인식이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객사와 협력 개발을 통해 2024년말 전투 적합성 판정 취득한 바 있다"며 "올해 중 수주 가시화 및 양산 본격화 예상되는데 사단급 대표병탐지레이다의 양산 또한 2027년에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꾸준한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방산 특성상 내수 시장에서는 이익률이 두 자릿수를 넘어서기 어렵다"면서도 "RF시스템즈는 향후 해외사업 확대, 방산 외 매출 비중 증가 등 영업이익률이 두 자릿수 이상으로 점진적 개선될 여지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50억원과 41억원이다. 내년에는 매출액 690억원, 영업이익 62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027년 영업이익 대비 기업가치(EV/EBIT)는 8.2배로 동종기업 평균 16.7배 대비 저평가 상태"라며 "부체계 사업 가시화는 멀티플 리레이팅 요인으로 작용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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