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훈은 지난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통산 4승을 달성했다. [사진=KPGA] 캐나다 교포 이태훈이 LIV 골프 프로모션 우승을 차지하면서 2026시즌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태훈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칸토의 블랙다이아몬드 랜치(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129타를 기록한 이태훈은 2위 비욘 헬그레인(스웨덴, 6언더파 134타)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태훈은 대회 상위 세 명에게 주어지는 2026시즌 LIV 골프 출전권을 획득했다. 또한 우승상금 20만 달러(약 2억9000만원)도 거머쥐었다.
지난 2017년부터 한국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태훈은 지난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통산 4승을 달성했다. 또한 또 준우승을 네 차례 기록하며 상금랭킹 2위, 대상포인트와 평균타수 3위 등에 올랐다.
교포 선수 앤서니 김(미국)은 최종 합계 5언더파 135타로 3위에 올라 LIV 골프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다가 2024년 LIV 골프에 나선 앤서니 김은 2년 동안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해 강등됐다가 프로모션을 통해 재입성에 성공했다.
왕정훈은 최종 합계 3언더파 137타로 공동 4위를 마크하면서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시드를 확보했다.
LIV 골프 정규 투어 출전권을 획득하면 막대한 부를 기대할 수 있다. 올해 LIV 골프는 대회마다 총상금 3000만 달러(팀 상금 1000만 달러 포함)를 걸기로 했다.
지난해 LIV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번 선수인 욘 람(스페인)은 개인·팀전 상금과 보너스로 총 3875만1876달러(약 565억원)를 쓸어 담았다.
아주경제=강상헌 기자 ksh@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