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영화 ‘휴민트’ 류승완 감독이 박정민의 비주얼 완성 과정을 밝혔다.
‘휴민트’ 제작보고회가 12일 오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자리에는 배우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 류승완 감독이 참석했다.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극 중 박정민은 북한 국가보위성 조장 박건 역을 맡았다. 특히 박정민은 이번 역할을 위해 체중 감량까지 감행했다는 전언이다.
앞서 지난 2023년 영화 ‘밀수’에서 호흡을 맞췄던 류승완 감독은 “‘밀수’ 떈 박정민이 실제 어부의 몸이길 바랐다. 벌크업해서 어부의 근육을 갖길 바랐다”며 “벌크업 이전에 살크업을 하는데 의상 피팅을 하다가 박정민에게 정말 꼴보기 싫은 모습을 봤다. 처음 보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인성은 “박정민의 배를 보셨다”고 거들었다.
이어 류승완 감독은 “박정민에게 ‘이렇게 해도 괜찮겠어?’라고 했더니 ‘저야 좋죠. 안 빼도 되니까’라고 하더라”며 “그때 원래 약속했던 감량 ㎏수가 있었다. 이번에 그게 더해져서 지금의 모습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조인성은 “박정민의 비주얼을 인정한다. 이제 (비주얼 타이틀을) 물려줄 때가 된 것 같다”며 “박정민은 우리를 이을 차세대 비주얼 배우”라고 강조했다.
‘휴민트’는 오는 2월 11일 개봉한다. sjay0928@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