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장 훌쩍 넘기나?”…알파드라이브원, 괜히 이름에 ‘ONE’ 붙은 게 아니다 [SS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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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장 훌쩍 넘기나?”…알파드라이브원, 괜히 이름에 ‘ONE’ 붙은 게 아니다 [SS뮤직]
알파드라이브원. 사진 | 웨이크원
[스포츠서울 | 이승록 기자] 괜히 이름 뒤에 ‘원(One)’이 붙은 게 아니다. K팝 넘버원을 향한 신인 보이그룹 알파드라이브원(ALPHA DRIVE ONE)의 거침없는 질주가 시작됐다.

알파드라이브원(리오 준서 아르노 건우 상원 씬롱 안신 상현)은 12일 미니 1집 ‘유포리아(EUPHORIA)’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알파드라이브원 리오. 사진 | 웨이크원
알파드라이브원 준서. 사진 | 웨이크원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즈2플래닛’을 통해 탄생한 이들은 워너원(Wanna One), 엑스원(X1),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으로 이어지는 계보를 잇는다. 그룹명에 공통으로 포함된 ‘원’은 ‘K팝 정상’을 향한 이들의 자신감을 투영한 상징과도 같다.

알파드라이브원 아르노. 사진 | 웨이크원
알파드라이브원 건우. 사진 | 웨이크원
앨범 발매일에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 현장은 2026년 초대형 신인의 탄생을 확인하려는 취재진의 열기로 뜨거웠다. 멤버들의 포부 역시 당찼다. 상원은 “글로벌 최고라는 의미에서 ‘K팝의 기준’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고, 씬롱은 “K팝을 생각했을 때 알파드라이브원이 가장 먼저 떠오를 수 있도록 K팝의 ‘새로운 공식’이 되겠다”는 각오였다.

알파드라이브원 상원. 사진 | 웨이크원
알파드라이브원 씬롱. 사진 | 웨이크원
타이틀곡 ‘프릭 알람(FREAK ALARM)’ 무대는 왜 알파드라이브원이 ‘괴물 신인’으로 불리는지 실력으로 입증한 순간이었다. 이 곡은 “마침내 하나가 되어 깨어난 알파드라이브원의 존재감을 ‘첫 알람’에 비유한 곡”이라는 게 소속사 설명이다. 실제로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 속에서 펼쳐진 멤버들의 절도 있는 칼군무는 현장을 압도하기 충분했다.

데뷔 그룹답지 않았다. 서바이벌 경연을 통해 실전 경험을 쌓은 만큼, 알파드라이브원은 첫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한 치의 오차 없는 퍼포먼스와 여유있는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 특히 멤버 전원이 ‘센터’라 해도 무방할 정도의 화려한 비주얼은 쏟아지는 조명 아래에서 오히려 빛을 발했다.

알파드라이브원 안신. 사진 | 웨이크원
알파드라이브원 상현. 사진 | 웨이크원
이제 가요계의 최대 관심사는 알파드라이브원이 써내려갈 새로운 기록이다. 앞서 이들의 직속 선배인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2023년 데뷔 앨범 ‘유스 인 더 쉐이드(YOUTH IN THE SHADE)’로 초동 182만 장을 돌파해 ‘역대 K팝 그룹 데뷔 앨범 초동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운 바 있다. 바통을 이어받은 후배 알파드라이브원이 과연 어떤 성적표를 받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알파드라이브원. 사진 | 웨이크원
일단 출발은 긍정적이다. 데뷔 하루 전 K팝 아티스트 최초로 X(구 트위터) 라이브 이벤트 페이지에서 진행된 ‘데뷔 D-1 카운트다운’ 라이브에는 누적 접속자 수 100만 명 이상이 몰리며 폭발적인 관심을 증명했다.

알파드라이브원이라는 이름은 ‘최고를 향한 목표(ALPHA)’, ‘열정과 추진력(DRIVE)’, ‘하나의 팀(ONE)’을 뜻한다. 이들이 그룹명처럼 선배들의 명성을 이어 2026년 최고의 신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roku@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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