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중인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영국과 일본의 재무장관을 만나 공급망 안정화와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일본과는 3월 도쿄에서 ‘제10차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13일 재경부에 따르면 핵심광물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구 부총리는 레이철 리브스 영국 재무장관과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을 각각 만나 양자회담을 가졌다.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2일(현지시간)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장관과 면담에 앞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재정경제부 제공 이번 회의는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국제 공조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주요 7개국(G7)을 비롯해 한국·호주·인도·멕시코·유럽연합(EC) 등이 초청됐다. 구 부총리는 리브스 장관과의 회담에서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 공조가 중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핵심광물 재자원화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국 재무부는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개선협상 타결을 환영하며, 향후 경제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구 부총리는 취임 후 처음으로 가타야마 재무상과 만나 최근 세계 경제 동향과 양자·다자 무대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제10차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3월14일 도쿄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세종=권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