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블루텅 등 해외 가축질병 예찰…국내 유입 징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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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피스킨·블루텅 등 해외 가축질병 예찰…국내 유입 징후 없어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농림축산식품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농림축산식품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전국에서 럼피스킨, 블루텅, 아프리카마역 등 주요 해외 가축질병 등을 예찰한 결과 국내 유입 징후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14일 밝혔다.

검역본부의 예찰사업은 전국 7개 시도 138개 채집지점에서 가축질병을 일으키는 매개체를 채집한 후 분류하고 질병을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채집지점 중 거점센터는 2023년~2024년 럼피스킨 국내 발생지의 지형, 환경 등 매개체 유입 위험도를 고려해 4개 시도(경기·강원·충남·전북)의 소 농가 각 30곳씩 총 120곳을 지정했다. 공중포집기는 7개 시도(경기·강원·인천·충남·전북·전남·제주)의 질병 유입 위험지역 18곳에 설치됐다.

예찰 결과 총 4만1993마리의 매개체가 채집됐다. 럼피스킨, 블루텅, 아프리카마역 등 주요 해외 가축질병은 확인되지 않아 국내 유입 징후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북 남원시 축산농가에서 채집된 모기에서 사람과 동물에 모두 감염되는 일본뇌염바이러스(JEV) 1건이 검출됐다. 검출된 일본뇌염바이러스는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병원체로, 사람과 동물에서 백신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관리가 가능하다.

최정록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예찰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매개체 감시체계를 더욱 강화해 해외 가축질병의 조기 탐지와 선제적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과학적 예찰과 분석을 통해 해외 가축질병의 국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권성진 기자 mark13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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