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생활밀착형 납세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지난해 도입한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을 통해 지방세 징수율이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전자 송달 과정에서 발생하던 오류를 개선하기 위해 도입한 카카오 알림톡 발송으로 고지서 수신율을 높였으며, 납기가 임박한 정기분 세목 2종(재산세, 자동차세)에 대해 납부 기한 사전 알림을 실시했다.

특히 12월 자동차세는 2만 4천 건의 알림톡 발송으로 납기 내 징수율이 전년 대비 9% 상승해 9억여 원의 지방세를 조기 징수했다.
이는 스마트폰으로 고지 내용을 즉시 확인하고 곧바로 납부 시스템으로 연계되는 납세 편의를 제공한 데 따른 효과로 분석된다.
시는 올해부터 1월 등록면허세를 포함한 모든 정기분 세목에 대해 납기 마감 안내를 시행하고 취득세 신고납부 안내 등 지방세 업무 전반에 해당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김병원 세무과장은 "지방세는 시민의 삶과 직결된 중요한 정보인 만큼, 납세자의 알권리 보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지방세 관련 세정홍보를 강화하여 시민 중심의 신뢰받는 세무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대억 기자 c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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