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고속철도 공사장에서 무너진 크레인이 기존 철로 위를 달리던 열차를 덮쳐 최소 25명이 숨졌다.
14일(현지시간) 현지 경찰은 오전 태국 중부 나콘랏차시마주 시키오 지역 고속철 공사장에서 크레인이 붕괴되는 사고로 최소 25명이 사망하고 80여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크레인이 붕괴돼 공사장 아래 철로로 떨어지면서 수도 방콕에서 동부 우본랏차타니주로 향하던 열차의 2개 객차를 덮쳤고, 이로 인해 객차들이 탈선하고 화재가 발생하면서 사상자가 발생했다.
현재 시신 19구를 수습했지만 붕괴한 크레인이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아직 객차 안 시신을 다 수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현장에서 화학물질이 유출돼 구조 작업이 중단되기도 했다고 현지 경찰은 전했다.
태국 교통부는 열차에 195명이 탑승했으며 사망자 신원 확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 2026년 사주·운세·토정비결·궁합 확인!
▶ 아는 만큼 돌려받는 '연말정산' OX 테스트 ▶ 하루 3분, 퀴즈 풀고 시사 만렙 달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