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에서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는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율적 내부통제 활동과 활성화 등 2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동작구는 공직비리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게 됐다.
구는 모든 세부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행정정보 시스템을 연계해 업무 오류와 비리 의심 항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청백-e 시스템' 운영에서 조치율·승인율·확인율이 모두 99% 이상을 기록했다.
전자업무시스템을 사용하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자가학습 시스템을 도입해 청렴교육 접근성을 높인 결과, 공직자 자기관리 실적률 100%를 달성하는 성과도 거뒀다.
구는 올해 자율적 내부통제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해 내부통제 운영 체계를 강화하고, 공직윤리 활동 범위를 적극행정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는 공직자가 업무 주체로서 스스로 업무수행 과정을 점검하고 통제해 행정오류와 부패 가능성을 사전에 예방하는 제도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 이러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이번 평가에 안주하지 않고 주민이 신뢰하는 청렴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청렴·윤리문화 확산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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